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2연패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0-19 03: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획득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좌측부터 한창희, 유승희, 남태윤 선수).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가 경상북도 대표로 지난 13~17일까지 임실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하며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남태윤(스포츠과학2), 한창희(스포츠과학4), 유승희(스포츠과학3) 선수가 1866.9점을 합작해 1864.2점을 기록한 인천대표 인천대학교를 2.7점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공기소총 개인전에 출전한 한창희(스포츠과학4) 선수는 본선 622.4점으로 3위로 결선에 진출해 결선기록 226점으로 동메달을 보탰다

특히 동국대 사격부는 전년도에 이어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으며 2018년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하는 기록을 남겼다

김태호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 감독은 “2017년 대회에 이어 전국체육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국대학교와 경상북도체육회가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셨기에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단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분발해 내년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3연패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쳤다

한편, 1985년 창단된 동국대학교 사격부는 지난 10월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획득 및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학생 신분으로 사격종목 최초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 왔다.

지난 2014년에는 동국대 사격부 창단 30년을 기념해 동문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사격부 발전기금 6000여만 원을 쾌척해 실력뿐만 아니라 선후배간의 끈끈한 우의까지 겸비한 대학부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