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 경제지표·기업 실적개선에 2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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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8-10-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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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로이터]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0원 내린 11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4.7원 내린 1123.3원으로 시작한 이날 환율은 장 한때 1122.1원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낙폭을 줄이면서 1128.2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소폭 조정이 이뤄지면서 1126.5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 하락은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및 경제지표가 개선세를 나타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탓이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기업실적 호조 및 미 국채금리 안정 속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는 등 위험선호 재개가 관찰되고 있다”며 “여기에 신흥국 증시와 통화가 동반 상승했고 미 증시 내 기술주도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위험선호 심리 재개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매수심리를 자극하며 환율 하락재료로 소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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