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자동차 불황 경남, ‘스마트공장’에 사활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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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8-10-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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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위원회, 경남 ‘스마트공장’ 일자리 창출 지원

  • 울산 이어 두 번째 지역 일자리 대토론회

질문 답하는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사진=연합뉴스]


조선·자동차 등 제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남도가 정부와 손 잡고 ‘스마트 공장’ 확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경남은 17일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함께 만드는 좋은 일자리, 경상남도에서 해법 찾는다'는 주제로 일자리 대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목희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경남의 절박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경상남도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경남의 스마트 일자리 창출계획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위는 시급한 일자리 문제를 정부와 지역이 함께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지역 일자리 대토론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울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경남 6개 지역 시장·군수, 공공기관장, 노동조합, 기업인, 청년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스마트공장 확산·중소기업 협력 등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알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통영폐조선소 재생·사회적경제 육성 등 일자리 창출 사례를 공유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경남은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쇠퇴로 지역경제 전반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며 "경남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 스마트공장 확대를 통한 제조업 혁신과 스마트 산업단지를 통한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창출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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