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우성1차' 분양가 3.3㎡당 4489만원…'강남 로또'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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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10-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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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근 단지보다 시세 낮아 '로또 단지' 될 듯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올 하반기 블루칩 분양 단지로 손꼽힌 서울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가 이달 말 3.3㎡당 4400만원대에 분양된다. 인근 단지보다 낮은 시세로 인해 '로또 단지'가 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6일 우성1차 재건축 '래미안 리더스원' 일반분양 물량에 대한 분양보증서를 발급했다. 분양가는 3.3㎡당 4489만원에 책정됐다.

서초 우성1차는 당초 추첨제 물량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청약제도 개편 등으로, 업계는 분양일정이 내달 중순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하지만 HUG는 위례·판교·과천 등 3곳을 제외한 개별 단지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보증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업계는 서초 우성1차가 로또 단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근 서초동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 전용면적 84㎡ 시세는 현재 3.3㎡당 5400여만원을 웃돈다.

우성1차 재건축 조합은 이달 말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내달 초 청약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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