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이재명 신체비밀 검증 보고 하는 말이… "쇼하는 사람이나 놀아나는 의사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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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0-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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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용석 페이스북 캡쳐]


'여배우 스캔들' 관련 배우 김부선씨의 소송 대리인을 맞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검증에 대해 날선 반응을 보였다.

강용석 변호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의 기사를 링크하며 "쌩쇼하는 점명이나 거기에 놀아나는 아주대 의사들이나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진해서 의료기관에 신체 검증을 받았다. 그 아주대학교 의료진의 검증 결과 특정 신체 부위에 큰 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 측이 검증을 자청한 것으로 김부선씨가 이 지사의 큰 점을 재판에서 '스모킹건'으로 활용하려 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의혹을 빠르게 해소해 이를 무력화한 것이다.

최근 온라인에 공개된 김부선씨와 공지영씨의 음성 파일을 들으면 "(이 지사) 남성 주요 부위에 크고 까만 점이 있다. 법정에서 최악의 경우 꺼내려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김부선씨는 지난달 28일 이 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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