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계열사 MCM, 日 도레이와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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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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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필터 연구·제조·판매 목적

  • 출자금액 60억원···합작기간 20년

지난 15일 정휘동 청호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8번째), 오타니 히로시 도레이 수처리 및 환경사업본부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 김진수 M&TE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6번째)가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M&TE 합작사 설립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청호나이스 제공]


청호나이스는 자사 계열사 MCM이 일본 '도레이'와 에어필터 연구 및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MCM과 도레이는 지난 15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합작사에서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합작사의 법인명은 'M&T Engineering(이하 M&TE)'으로 결정됐다. M&TE는 MCM의 영업, 생산기술, 자동화 노하우와 도레이의 필터 기술력, 원자재 생산능력이 결합돼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TE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가정용 공기청정기 필터를 넘어 자동차용 필터, 산업용 에어필터까지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출자금액은 60억원이며 출자비율은 MCM과 도레이가 6대 4이다. 합작기간은 20년이다. M&TE의 대표로는 김진수 청호그룹 상무이사가 선임됐다.

김진수 대표는 "글로벌 표준 시스템 접목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생산을 이뤄내겠다"며 "아울러 직원들의 개인 역량이 향상될 수 있는 기술력 중심의 회사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MCM은 2009년 세워진 청호나이스의 계열사로, 정수기 및 냉장고용 정수필터, RO(역삼투) 멤브레인 필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46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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