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도 푸네 자동차·기계부품산업 수출상담회서 820만불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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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열 기자
입력 2018-10-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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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개사 바이어들과 총 63건 상담실적과 240만 달러 계약 추진

인도 푸네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부산 지역 업체와 바이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인도 최대의 자동차 부품 생산 허브인 인도 푸네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 부산시 무역사절단이 820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한 인도 자동차·기계부품 수출상담회에서 인도 최대 자동차 생산기업 중 하나인 'TATA Motors사'와 'Hero Motor사' 등 49개사 바이어들과 총 63건, 820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이 중 240만 달러가 계약 추진 중인 것으로 16일 밝혔다.

에어필터 및 오일을 생산하는 원스코리아는 현장에서 12만 달러를 계약했으며, 한국해양바이오클러스터는 공동연구개발 및 향후 150만 불 구매의향서를 보내기로 하는 LOI를 체결하는 등 상당한 가시적인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TATA, Fiat-Chrysler, Volkswagen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생산시설이 입지하여 인도 최대의 자동차 부품 생산 허브인 인도 푸네에서 개최됐다.

동남권 주력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산업과 기계부품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며, 코아텍, 동방테크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상담회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11월에 인도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2차 수출상담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이 최근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하여 침체기를 겪고 있는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산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더 많은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는 연 7% 경제성장률과 세계 2위 인구로 신(新)남방정책 핵심대상국이면서 신흥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다. 특히, 자동차 부품시장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보여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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