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Pick] '때아닌 추위' 국산vs 외산 텀블러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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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8-10-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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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앤락·써모스

가을철 이른 추위로 따뜻한 음료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며 텀블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밀폐용기 업체 락앤락과 써모스가 때아닌 가을 추위를 맞아 다양한 텀블러 제품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날씨가 추운 가을·겨울철은 강력한 보온성을 갖춘 텀블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텀블러 성수기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일회용 컵 사용 규제가 시행되며 대체 상품인 텀블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락앤락의 웨이브 텀블러 제품 사진. [사진=락앤락 제공]


◆락앤락 '웨이브 텀블러' - 운전 중에 딱

락앤락 웨이브 텀블러는 드라이빙&오피스라는 콘셉트로 운전 중 또는 직장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게 디자인된 제품이다. 500ml, 750ml 두 가지 크기로 출시돼 필요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

오픈형 뚜껑으로 뚜껑을 열지 않고도 내용물을 바로 마실 수 있어 편리하다. 차량용 컵홀더에 알맞은 크기로 제작됐다. 운전 중에도 한 손에 텀블러를 들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최근 텀블러를 패션 소품으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자동차의 외관을 형상화해 독특한 블랙, 레드 색상을 선보였다.

락앤락 관계자는 "때이른 추위와 친환경 소비문화의 영향으로 올 하반기 텀블러 판매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젊은 층 사이에서는 텀블러가 패션 소품으로도 여겨지는 만큼, 휴대성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써모스 JNL-403K 제품 사진. [사진=써모스코리아 제공]


◆써모스 'JNL-403K' - 초경량 텀블러

써모스 JNL-403K는 기존에 출시되던 350ml와 500ml의 중간 크기인 400ml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실용적인 사이즈다.

180g의 초경량 무게로 장거리 이동 시에도 휴대성이 높다. 원터치 마개로 여닫을 수 있어서 사용이 편리한 점이 강점이다. 원터치 마개에 실리콘 패킹과 자동 열림 방지 고리가 적용돼 있어 강력한 밀폐력으로 가방 등에 보관할 때도 내용물이 샐 걱정이 없다.

JNL-403K는 진공 단열 기술을 적용해 6시간 기준 65도 이상 온도를 유지하는 우수한 보온력을 자랑한다. 음용구와 패킹을 간편하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써모스코리아 관계자는 "써모스코리아는 최근 일회용 컵 규제 정책으로 증가하는 소비자들의 텀블러 수요를 공략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제품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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