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에 화답? 송종국 인스타 통해 근황 밝혀…현재 유소년 축구팀과 스포츠센터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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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8-10-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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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종국 "부상은 재활보다 예방이 중요…편하게 운동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

[사진=송종국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잎선이 전 남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을 언급한 가운데, 송종국 또한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송종국은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종국, #송지아, #운동, #골프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딸 지아양과 함께 러닝머신을 달리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송종국은 지난 6월 인터넷 매체 이슈메이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송종국은 현재 유소년 축구팀 '송종국 FC'와 '송종국 스포츠센터'를 운영 중이다.

송종국은 당시 "현재 5곳에서 유소년 축구 클럽을 운영 중이며 얼마 전부터 동탄 지역에서 스포츠 센터를 운영 중"이라며 "스포츠 센터에서는 축구 뿐 아니라 골프·GX·PT·필라테스·스피닝 등이 가능하지만, 축구와는 연관성이 없기에 제가 스포츠 센터를 운영하는 것에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밝혔다.

송종국은 "현역 시절 동료 선수들이 부상 후 힘겹게 재활하는 과정을 무수히 지켜봤다. 당시에 느꼈던 점은 부상 후 재활보다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면서 "현재 재활센터는 활성화됐지만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생각이 이어지다 보니 편하게 운동을 즐기고 건강한 신체를 다지며 예방하는 이곳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종국은 유소년 선수 지도 계기에 대해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무엇인가를 이루기보다 편하고 즐겁게 축구를 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또래 친구들과 땀흘리며 사회성을 기르고 건강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박잎선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지아·지욱 남매와 함께 직은 사진을 게시하며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나는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며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라"라고 밝혔다.

박잎선과 송종국은 지난 2015년 결혼 9년만에 합의 하에 이혼했다. 두 자녀는 박잎선이 양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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