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수돗물 안정적 공급 위한 도수관로 복선화사업 10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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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이채열 기자
입력 2018-10-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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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9월 완공...2035년까지 중장기 계획으로 상수도 시설 확충

김해 도수관로 노선.[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낙동강 원수를 취수하는 창암취수장에서 생림가압장까지의 도수관로가 단일관로로 인해 도수관로 사고와 관로 개량시 시 전역 단수가 불가피하므로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중단 없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월 16일 발생된 생림가압장 도수관로 누수사고와 관련해 4일 동안 시 전역에 수돗물 공급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단수 피해 등을 대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386억원을 들여 창암취수장~생림가압장까지 도수관로를 매설해 공급계통을 복선화하는 사업을 2017년 7월에 설계를 착수했다. 올해 6월 설계를 완료하고,오는 10월에 공사를 착공, 2021년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 안전망 구축사업은 시내 상수도 권역과 읍면동권역의 상시 긴급 대처할 수 있는 네트워크(명동~삼계정수장간)사업을 2019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8%이다.

이와 더불어 원수와 수도시설의 사고를 대비해 12시간 이상 수돗물을 체류시키기 위한 삼계배수지 증설사업을 2019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공정률은 45%로 추진중에 있다. 장유 진례 진영 등의 도시팽창에 따른 명동정수장 증설사업(증설40,000㎥/일)도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김해시는 물복지 도시를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민원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고 안전한 상수도시설 구축을 위해 2035년까지 상수도 중장기계획에 따라 상수도시설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상수도 안전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도수관로와 정수장 계통에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비상 공급을 통해 김해 전역 24시간 단수없는 수돗물 공급시스템이 구축돼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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