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599억 달러 역대 최대.. '세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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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10-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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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 6.5% 가치 상승

  • 지속 성장 가능성, 반도체 고성장세 등 높게 평가받아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6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세계 6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36위와 71위를 기록하면서 올해 '전세계 100대 브랜드'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4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599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6위 자리를 지켰다.
2011년 17위였던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2013년 8위, 2014년 7위로 올라섰고 작년에는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6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는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페이스북, 인텔, 시스코, 화웨이 등을 제치고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4위였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135억3500만 달러로 작년보다 3% 늘었으나 순위는 35위에서 36위로 한계단 떨어졌다. 기아차도 작년보다 4% 증가한 69억2500만달러로 평가됐으나 순위는 69위에서 71위로 내려갔다.
올해 100위 내에 든 이들 3개 우리나라 브랜드의 가치는 총 803억5000만달러로, 작년보다 5.5% 늘었다. 미국과 독일, 일본, 프랑스에 이어 국가별 브랜드 가치 총액으로는 다섯번째였다.
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는 작년보다 15% 늘어난 2144억8000만달러의 애플이었고, 구글이 10% 증가한 1555억6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인터브랜드가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는 △기업의 재무 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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