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오감 만족 숲속 체험교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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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0-0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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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오는 31일까지 분당구 율동생태학습원 일대에서 ‘열매랑 단풍이랑 놀아요’를 주제로 한 오감 만족 숲 체험 교실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장애인(8세 이상)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 오전 9시~낮 12시에 운영한다.

한 번에 10~25명이 참여해 도토리, 솔방울 등 가을 숲에서 채집할 수 있는 다양한 열매로 모빌을 만들고, 단풍잎으로 모자를 꾸미는 등의 자연 놀이를 한다.

단풍으로 물든 율동공원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힐링할 수 있으며, 숲 해설가가 동행하며, 숲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하려는 대상자는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과 지역 아동 대상 숲 체험 교실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사업비를 후원해 진행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자연 체험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에 생태계의 속성과 계절별 자연의 변화, 다양한 나무와 식물의 특징에 대해 배우고, 숲속 곤충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 달 평균 150명이 참여해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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