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동국제강 페럼공원 풋살구장 사용료 감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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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8-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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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주민이 이용할 경우 기존 15,000원에서 1,000원으로 대폭 감면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동국제강과 협의를 통해 동구주민이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페럼공원 내 풋살구장 사용료를 이용할 경우 사용료를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악한 원도심 지역의 공공체육시설 기반 확대를 위해 민간부문의 체육시설 개방을 추진해 왔다.

이에 2015년부터 동국제강의 협조를 얻어 인천제강소 내 페럼공원 풋살구장을 개방하고 있으며, 민선7기를 맞아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구민 부담 경감을 위해 동국제강과 동구 주민에 대한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을 협의했다.

동국제강 페럼구장 전경[사진=인천 동구]


이번에 인하된 동국제강 페럼공원 풋살구장은 동구 주민이 사용할 경우 사용료를 2시간당 기존 15,000원에서 1,000원으로 대폭 감면하여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용료 인하로 구민의 부담을 경감시킬뿐만 아니라 건강생활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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