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고객의 진화, 리테일의 미래를 논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8-08-16 15: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LG이노텍, 삼성SDS, 롯데홈쇼핑, 코오롱베니트 등 100여개 참가사, 혁신 리테일 솔루션 및 서비스 선보여

[사진=킨텍스제공]

아마존, 월마트, 알리바바, 징동닷컴 등 글로벌 유통 강자들이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채널을 넘나들며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심리스(seamless)한 쇼핑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미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과 전략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리테일 & 이커머스 쇼 케이샵(K SHOP)이 오는 29일, 30일 킨텍스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올해 행사는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조망하고 소비재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국가별 이커머스 전략을 소개하는 컨퍼런스 세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2트랙으로 구성된 컨퍼런스는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매장, 고객의 목소리를 듣다 △혁신 리테일 기술과 미래매장 전략 △아시아 리테일 & 이커머스 시장에서 기회를 찾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주요 이슈와 신시장 개척전략을 다룬다.

‘온오프라인 매장, 고객의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29일 트랙에서는 태국 최대 리테일 기업 중 하나인 몰그룹(The Mall Group)에서 태국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게 만든 운영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테이블 4개의 작은 가게로 시작해 무인 주방기술까지 갖춘 글로벌 훠궈 체인점으로 성장한 하이디라오, 한국과 중국의 밀레니얼 고객을 타겟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서울스토어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혁신 리테일 기술과 미래매장 전략’을 주제로 한 30일 트랙에서는 LG이노텍이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전략과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동남아 최대의 중고거래앱 캐로셀(Carousell), 일본 옴니채널 스토어의 대표사례로 꼽히는 패션 쇼핑몰 나노유니버스(nano・universe)가 첨단 기술을 도입한 쇼핑몰 운영 효율화 전략을 공유한다.

쇼핑몰 페이지 전체에 대한 인공지능(AI)기반 A/B마케팅으로 구매전환율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센티언트(Sentient), 3D프린팅으로 매장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하는 매시빗 3D(Massivit 3D)의 세션도 주목할만하다.

 ‘아시아 리테일 & 이커머스 시장에서 기회를 찾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주요 이슈와 신시장 개척전략’을 주제로 각각 29, 30일에 진행되는 트랙에서는 패션, 뷰티, 가전, 식품 등 국내 소비재 제조기업들이 이커머스를 통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지마켓, 옥션 등 국내 최대 이커머스 쇼핑몰들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일본과 인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사 라쿠텐(Rakuten)과 플립카트(Flipkart), 알리바바와 더불어 중국 이커머스 산업 양대산맥을 이루는 징동닷컴(JD.com), 동남아 지역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쇼피(Shopee)가 시장별 진출전략을 소개하며, 남아공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오는 31일에는 앞서 2일간 국제컨퍼런스가 진행되었던 동 행사장에서 글로벌셀러 세미나가 진행되며, 알리바바(Alibaba), 쇼피(Shopee),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라자다(Lazada), 야후쇼핑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의 입점 및 운영전략, 쇼피파이(Shopify)를 통한 쇼핑몰 제작 및 운영전략, 해외 진출에 특화된 SNS 마케팅 전략 등 총 14개 세션이 2트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