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확대 책임진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8-13 11: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둘째아 이상 소득무관 산후조리 정부지원금(바우처) 지원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확대를 책임진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예외지원 대상자를 당초 셋째아 이상 가정에서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으로 확대해 소득무관하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80%이하의 기본지원 대상과 소득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한 예외지원 대상으로 나뉘어 있다.

기존 예외지원 대상에는 희귀난치성질환산모, 장애인 산모·신생아, 미혼모 산모,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이 그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번 예외지원대상의 확대로 더 많은 가정이 출산·육아와 관련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고, 건강관리사의 도움을 받게 됨으로써, 시의 출산율 제고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중위소득 80%초과 둘째아 이상 출산 산모는 10일, 15일, 20일 중 택일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15일 기준 정부지원금은 771,000원이며 이용자는 759,000원을 본인부담하게 된다.

다만, 소득과 태아유형, 출산순위에 따라 정부지원금 및 서비스 기간은 다르게 적용되며, 제공기관에 따라 총 서비스 가격이 다르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의 출산율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신생아와 산모의 행복한 양육환경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