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이익 3576억원…전년比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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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7-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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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31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8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5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한 실적이다.

이자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9% 증가한 1조1689억원, 수수료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20% 증가한 1103억원을 시현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기중 NIM(순이자마진)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05%포인트, 0.01%포인트 상승한 2.38%와 2.21%를 기록했다. 이는 핵심 저원가성 예금 증가와 소매대출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의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2482억원, 10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BNK캐피탈 382억원, BNK저축은행 86억원 등 비은행 계열사들도 양호한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

총자산이익률(ROA) 0.78%, 자기자본이익률(ROE) 9.8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7%포인트, 0.21%포인트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BNK금융지주 명형국 그룹전략재무총괄 부문장은 "지역경기 부진으로 대출자산 성장과 건전성 관리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량 자산 위주의 견조한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로 양호한 상반기 순이익을 시현했다"며 "안정된 수익 창출 구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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