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원내 다수당으로 권한보다 책임에 방점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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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7-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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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대 시의회 김생환·박기열 부의장, 서윤기 운영위원장 내정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내정자]

"신뢰와 실력으로 사랑받는 서울시의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원내 다수당으로 권한보다 책임에 방점을 두고 '3무·3유'를 실천하겠습니다."

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제10대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첫 의원총회에서 3선의 신원철 의원(서대문구 서대문1)이 전반기 의장 내정자로 선출됐다. 이날 의총에는 민주당 시의원 102명 전원이 참석했다.

경선은 김인호(동대문3)·최웅식(영등포1)·신원철 의원 3파전으로 치러졌다. 결선 투표까지 치른 끝에 신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신 의장 내정자는 전대협 1기 부의장, 시의회 제9대 전반기 대표의원(원내대표)·지방분권 TF단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경선 과정에서 '3무(갑질 없는 의장·구설 없는 의장·계파 없는 의장)'와 '3유(신뢰로 하나되는 의회·실력으로 인정받는 의회·초선을 배려하는 의회)'를 약속한 바 있다.

신 내정자는 "초선 의원들이 열정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6·13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국민의 뜻을 실천하는데 원팀 정신으로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에 김생환(노원구 4선거구)·박기열(동작구 3선거구) 의원, 운영위원장에는 서윤기 의원(관악구 2선거구)이 각각 내정됐다.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용석 의원(도봉구 1선거구)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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