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장병탁 교수팀, 美 '인공지능 질의응답 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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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6-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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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김진화 연구원.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 연구팀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 2018 컴퓨터비전패턴인식학회의 워크샵인 인공지능 시각 질의응답 대회(VQA Challenge)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서울대학교 공대는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 연구팀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 2018 컴퓨터비전패턴인식학회의 워크샵인 인공지능 시각 질의응답 대회(VQA Challenge)에서 준우승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 세계 40개 팀 중 장 교수팀의 기술은 단일 모델로는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하지만 앙상블(ensemble) 모델 성능에서 근소한 차이로 뒤쳐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VQA Challenge는 2016년 CVPR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며, 1년마다 발전된 기술을 평가하고 시상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같은 질문에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다른 답변을 하는 데이터를 VQA 2.0 데이터셋 통해 수집한 후 인공지능의 유효성을 엄밀히 평가한다.

예컨대 '누가 안경을 쓰고 있나?'라는 질문에 비슷한 이미지가 주어지면 남자 또는 여자의 답을 가질 수 있도록 데이터의 분포를 고려하는 것.

VQA 2.0 데이터셋은 20만 개의 이미지에 대해 110만 개의 질문과 1100만 이상의 답을 가지며, VQA 1.0보다 1.8배의 데이터를 지녔다.

장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국가전략과제 비디오튜링테스트(VTT) 프로젝트와 소프트웨어스타랩(StarLab)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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