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러 비즈니스 포럼… 경제사절단에 101개사 208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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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6-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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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첨단산업 파트너십 강화, 철도 연계, 에너지 개발 등 협력방안 모색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담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제조·첨단산업 파트너십 강화, 에너지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국무역협회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는 20개 대기업, 65개 중소·중견기업, 16개 공공기관 등 101개사 208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참석한다.
주요 대기업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등이 참석한다.
경제단체와 공기업에서는 김영주 무역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권평오 코트라 사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도 참석해 남한과 북한, 러시아 3국의 철도연계와 전력·가스 협력사업을 논의한다.
‘한반도 평화시대, 유라시아 공동번영의 길’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 양국 경제인들은 제조·첨단산업 파트너십 강화, 철도연계, 에너지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뿐만 아니라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등도 동행해 양국 경제협력과 남·북·러 3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러시아측에서는 세르게이 카트린 연방상공회의소 회장, 레오니드 미켈슨 노바텍 회장, 파벨 리빈스키 로세티 회장, 알렉세이 라흐마노프 러시아통합조선공사 사장을 비롯해 국영 에너지기업과 러시아 기업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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