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남북 장성급회담서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완전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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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규 기자
입력 2018-06-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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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성급 회담. 사진=연합뉴스]


남북이 14일 동해지구와 서해지구의 군 통신선을 복구하기로 합의했다.

군 당국은 이날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제8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종료 후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 다음은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공동보도문 전문.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한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이 2018년 6월 14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되었다.

회담에는 김도균 육군 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과 안익산 육군 중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데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진지하게 협의하였다.

쌍방은 군사적 충돌의 원인이 되어왔던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는 문제,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조성하는 문제, 남북 교류협력과 왕래 및 접촉에 대한 군사적 보장대책을 수립하는 문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시범적으로 비무장화하는 문제 등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쌍방은 서해 해상 충돌방지를 위한 2004년 6월 4일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며 동·서해지구 군통신선을 완전 복구하는 문제에 대하여 상호 합의하였다.

쌍방은 회담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앞으로 계속 협의하여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2018년 6월 14일

판 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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