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주전 수비수 레예스 부상으로 대표팀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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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6-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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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멕시코 대표팀 SNS 캡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멕시코가 주전 수비를 잃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디에고 레예스(포르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월드컵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레예스 대신 에릭 구티에레스(파추카)를 대체 선수로 국제축구연맹(FIFA)에 등록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멕시코가 금메달을 따는데 일조한 레예스는 A매치 55경기에 출전하며 수비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5월6일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레예스는 지난 5월29일 열린 웨일스 지난 3일 열린 스코틀랜드, 지난 10일 열린 덴마크와의 평가전에 모두 결장했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부상에도 레예스를 최종 명단에 포함시키며 개막 직전까지 몸 상태를 점검했다. 그만큼 팀에 필요한 선수였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멕시코도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앙 수비수 네스토르 아라우호(산토스 라구나)는 무릎 부상으로 최종명단에 들지 못했다. 한국팀이 공략해야 할 틈이 생긴 것이다.

오소리오 감독은 레예스를 대신해 23살의 젊은 미드필더 구티에레스를 선택했다. 구티에레스는 멕시코 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거쳐 2016년 A대표팀에 발탁됐고, 월드컵 출전 경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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