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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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6-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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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거래 비중이 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월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유가+코스닥)은 58조2780억원이다. 이 가운데 개인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2794억원으로 0.5%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외국인 투자자(40조7541억원)는 69.9%, 기관 투자자(17조2384억원)는 29.6%를 차지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41조9759억원이다. 코스닥시장은 16조3021억원이다.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코스피시장(1563억원)에서 0.4%, 코스닥시장(1232억원)은 0.8%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각각 68.6%, 31.0%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3.3%, 기관이 25.9%를 차지했다.

거래량 기준으로 봐도 개인 투자자의 비중은 매우 낮았다. 5개월간 전체 공매도 물량 20억4663만주 중 개인 투자자(1610만 주)의 비중은 0.8% 수준이다. 이에 비해 외국인(16억5283만 주)과 기관(3억7650만 주)은 각각 80.8%와 18.4%를 차지했다.

공매도 폐지 요구가 쏟아지자 금융당국은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지만, 효과를 낼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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