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주제곡 ‘픽미’ 작곡가 '맥시마이트', 교제중이던 여성 폭행 협의로 불구속 입건[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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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5-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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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다스이엔티 제공]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28, 본명 신민철)가 교제 중이던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입건됐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맥시마이트를 불구속 입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비연예인 여성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조사하다 해당 여성의 증언을 토대로 맥시마이트의 대마초 흡연 혐의를 포착했다. 당시 해당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맥시마이트와 함께 대마초를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맥시마이트는 DJ 겸 작곡가로, 특히 맥시마이트는 지난 2016년 크게 히트한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의 주제곡 '픽 미(PICK ME)'를 구준엽과 공동으로 작곡한 프로듀서로 주목받았다.

구준엽이 속한 마이다스 이엔티 소속인 맥시마이트는 DJ로도 다수의 축제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프로듀스 101' 이후에는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맥시마이트의 폭행 혐의가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가 앞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로도 조사를 받고 있었기 때문. 맥시마이트는 지난 2016년 11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맥시마이트는 사건이 커지자 직접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라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서 공식 사과했다.

또 맥시마이트는 "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습니다. 한 치의 거짓 없이 정직하게 조사받고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을 각오로 사죄드리오니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맥시마이트는 Mnet ‘프로듀스 101’의 대표곡 ‘픽미(Pick Me)’ 공동 작곡가로 인지도를 쌓고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하 맥시마이트 사과문 전문
 
맥시마이트 신민철 입니다.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모든 조사를 충실히 마친 후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려고 했으나 지속적으로 저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이제라도 제 입장을 말씀 드려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습니다. 한 치의 거짓 없이 정직하게 조사받고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을 각오로 사죄드리오니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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