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또 로코물? 캐릭터 표현 위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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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5-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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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수목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배우 박서준이 또 다시 로코물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소신을 전했다.

박서준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 연출 박준화 /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발표회에서 전작과 비슷한 캐릭터 아니냐는 질문에 “추구하는 연기톤 자체가 굉장히 일상적이고 있을법 하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캐릭터는 접근하기 어려웠다. 상황 자체가 말도 안되고 작위적이 게 많았기 때문에 일상적인 톤으로 하면 재수없는 사람일 것 같더라. 그래서 어떻게 캐릭터를 어필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어느 정도 편집된 것들을 보기 전까진 물음표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중심을 많이 잡았다. 작위적인 톤 안에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재밌는 상황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극중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 역을 맡았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다. 오는 6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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