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마다 칭찬하는 코스닥 저평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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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5-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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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증권사 코스닥 기업 보고서 평가

성장 잠재력이 큰 코스닥 저평가주를 사라는 증권사가 늘어나고 있다.

22일 주요 증권사가 내놓은 코스닥 기업 보고서를 보면 이런 종목으로 고영과 해마로푸드서비스, 대봉엘에스, 마크로젠이 이름을 올렸다. 와이지원과 동성화인텍, 디지털대성, 비아트론도 마찬가지다.

하이투자증권은 고영과 마크로젠을 추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영에 대해 "3D 측정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와 수술용 로봇 부문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런 이유로 목표주가를 현재가보다 28%가량 높은 1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마크로젠에 대해서는 유전자 분석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절삭공구업체인 와이지원을 추천주로 꼽았다. 세계적으로 제조업 경기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호재다. 현대차투자증권은 해외 진출을 늘리고 있는 해마로푸드서비스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최서연 한양증권 연구원은 대봉엘에스에 대해 "올해에는 크게 실적을 개선하기 어렵겠지만, 해외 부문 매출이 가시화되는 내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인포마크를 높게 평가했다.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기반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7년 4분기부터 현재까지 AI 스피커 관련 계약액만 1000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업체인 비아트론에 주목했다. 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6배 미만에 불과하다"라며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주가가 두 배로 뛰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BNK투자증권은 디지털대성에 대해 우량한 재무구조, 높은 배당성향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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