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1분기 영업익 333억…흑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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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5-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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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했다.

한화증권은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33억원으로 집계돼 전 분기(76억원)에 비해서는 257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227억원)에 비해서는 106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25억원으로 전 분기(35억원) 대비 220억원, 전년 동기(177억원) 대비 78억원 증가했다.

자산관리(WM) 본부가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WM본부는 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영업 활성화 정책에 따른 고객자산 증대 등으로 순영업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7억원(48.8%) 늘어난 448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은행(IB) 본부의 경우 해외 부동산과 사회간접자본(SOC) 등으로 구조화 수익원이 다각화돼 수익성이 개선됐다.

트레이딩 본부는 지난 2015년 주가연계증권(ELS) 자체 헤지 발행물량 잔고 감소에 따른 운용 손익 및 금융 수지를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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