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개발자‧기업 고객 대상 IoT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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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05-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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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 역량 공유, 시너지 창출 방안 모색

SK텔레콤은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발자 및 기업 고객을 위해 당사의 IoT∙5G∙AI 역량을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All Things Data Conference(이하 ATDC) 2018’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이 스마트 시티 등 IoT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개발자 및 기업 고객들에게 자사의 사물인터넷(IoT)‧5G‧인공지능(AI) 역량을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ATDC(All Things Data Conference) 2018’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ATDC는 SK텔레콤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IoT 관련 행사로, 참석한 기업 고객 및 개발자들은 SK텔레콤 연계 비즈니스 모델 및 새로운 협력 관계를 모색한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만 2500명에 달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성원 MNO사업부장, 허일규 IoT‧데이터사업부장, 박진효 ICT기술원장, 김윤 AI리서치 센터장 등 ICT 기술 최고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기조 연설에 나선 서성원 MNO사업부장은 ‘뉴 ICT시대’를 위해 ▲세상의 모든 사람과 사물을 안전하게 연결해줄 수 있는 강력한 5G 통신망 ▲5G 통신망 위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 ▲AI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스마트시티’, ‘AI‧데이터’, ‘자율주행’ 3가지 주요 카테고리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를 이어갔다.

‘스마트시티’ 주제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 특별위원장인 김갑성 연세대 교수가 나와 정부 정책과 우수 사례를 설명했으며, AI‧데이터 주제는 SK텔레콤 김윤 AI리서치 센터장이 맡아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 전부터 주목을 받은 자율주행 주제는 히어의 자율주행 고도화를 총괄하고 있는 산자이 수드 부사장이 방한해 자율주행차용 HD맵 솔루션과 SK텔레콤과 협력, 글로벌 확대를 위한 노력 등을 발표했다.

글로벌 초정밀 지도 대표기업 히어는 전세계 200여 국가에 내비게이션과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열린 세부 세션은 보안, 홈, 헬스케어 등 6개 분야별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나 개발 서비스 별 특성에 따라 각각 참여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행사장 외부에 부스를 마련, 참가자들이 다양한 Io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날 지난 4월말 본격 상용화한 ‘LTE Cat.M1’ 부스를 마련해 개발자와 기업 고객들에게 최신 IoT망 기술을 적극 알리기도 했다.

SK텔레콤 허일규 IoT‧데이터사업부장은 “초연결 시대에는 5G‧AI‧IoT 분야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을 지속해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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