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북한 주민의 삶 다룬 이색 다큐상영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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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문기 기자
입력 2018-04-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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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북한대학원대학교서 4월~8월 매달 1회 무료 상영

다큐로 만나는 남북한 포스[사진=경기도 제공]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주요 일정이 예정된 가운데, 다큐멘터리를 통해 남북한 주민들의 삶을 조명해 주는 이색 상영회가 열린다.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는 ‘다큐로 만나는 남북한-지금을 살아가는 마음들’을 주제로, 이달부터 8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북한대학원대학교(서울)에서 기획상영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북한대학원대학교 SSK남북한마음통합연구단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상영회는, 분단과 관련된 다큐멘터리 상영 및 강연을 통해 남북관계를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상영작은 △경계에서 꿈꾸는 집 △나는 선무다 △황색바람 △우리가족 △남북미생 등으로, 남북의 갈등을 직접 다루기보다 분단체제 안에서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명한다. 특히 남북관계 발전의 전기를 맞이한 지금, 정치적 변화에 선행해야 하는 남북주민의 내적화합을 다뤄 그 의미가 깊다.

오는 21일 상영되는 김량 감독의 ‘경계에서 꿈꾸는 집’은 남방한계선 아래 접경 마을 철원의 풍경과 그 속에서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5월19일 상영하는 아담 쇼버그 감독의 ‘나는 선무다’는 지난 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으로, 북한 이탈자인 화가 선무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6월 30일에는 상영하는 조현준 감독의 ‘황색바람’은 북에서 건너와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며, 7월 28일 상영하는 김도현 감독의 ‘우리가족’ 역시 북에서 이탈한 어린 아이들의 지난한 삶과 희망을 조명한다.

8월 25일 상영하는 조성형 감독의 ‘남북미생’은 남과 북에서 각자 고군분투 하는 두 여학생의 삶을 나란히 보여준다. 남과 북에서 각기 다른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 삶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획상영회는 현장접수로 진행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13~20일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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