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리아 내 화학무기 사용, 용납 못 해"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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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04-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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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연합]


시리아 내전에서 정부가 화학무기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데에 우리 정부는 15일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정부는 화학무기의 확산·사용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 하에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부는 화학무기가 사용되는 것, 특히 이로 인해 무고한 민간인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리아에선 지난 7일 밤(현지시간) 정부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두마 지역에서 민간인 70명 이상이 숨졌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14일 새벽 시리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에 시리아 정부의 동맹인 러시아와 반정부 편에 서있는 미국이 팽팽하게 맞서며 시리아가 미-러 대리전 격전지로 전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 정부는 지난 10일에도 대변인 논평을 통해 시리아 내 화학무기 사용을 규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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