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지원 설명회 개최…"순방 성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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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4-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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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3~14일 아부다비서 열리는 '다운스트림 투자 포럼' 우리 기업 참여 유도

  • 베트남 신규 프로젝트 수주지원 강화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순방성과 설명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베트남 순방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문 대통령의 UAE·베트남 순방 때 논의된 다양한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수주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GS에너지,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UAE와 베트남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진출한 기업들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코트라, 플랜트협회, 해외건설협회 등 지원기관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UAE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베트남과는 '한-베트남 미래지향 공동선언'을 채택하는 등 양 국가와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 이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가 확대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UAE측에서 한국 기업과의 적극적인 프로젝트 협력의사를 밝힌 만큼 기업들과 UAE 진출전략을 논의하고 오는 다음달 13~14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다운스트림 투자 포럼'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베트남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추진 중인 다양한 에너지·건설 인프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한·베 산업공동위, 한·베 교통인프라협력센터 등 정부 간 채널을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수주가 확대된다면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고, 지원기관들은 정보 제공과 발주처 초청 상담회 등 수주지원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4월 중에 산업부 장관 주재 주요 기업 CEO(최고경영자) 간담회를 통해 후속 성과사업 진출전략을 논의하고 이런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기관, 업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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