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 UAE 경호요원 수탁교육…"세계 최고 수준 'K-경호' 공유"

  • 해외 경호기관에 20년간 총 55차례 제공 기록  

대통령경호처가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소재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에서 UAE 대통령 경호사령부의 국제경호안전과정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통령경호처
대통령경호처가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소재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에서 UAE 대통령 경호사령부의 국제경호안전과정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통령경호처]
대통령경호처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24일까지 4주간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경호사령부 소속 경호요원 10명을 대상으로 수탁교육을 실시했다.
 
29일 대통령경호처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강서구 소재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등에서 진행됐다. UAE 측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경호처의 선진 경호 역량을 접목한 수요자 맞춤식 교육훈련으로 구성됐다. 1~2주차에는 경호이론 및 기본기량, 3~4주차에는 심화 경호훈련 및 상황조치 훈련을 진행했다.
 
대통령경호처와 UAE 대통령 경호사령부는 지난 2010년부터 총 14차례에 걸쳐 수탁교육을 진행하며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포함해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은 지난 2006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카타르, 쿠웨이트, 베트남, 인도네시아, 요르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해외 경호기관을 대상으로 55차례 수탁교육을 실시했다.
 
UAE 대통령 경호사령부 관계자는 “체계적인 기획과 수준 높은 운영으로 우수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준 대통령경호처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그간 쌓아온 상호협력과 경험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경호기관 간의 협력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은 “UAE는 우리나라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핵심 우방국으로, 이번 교육이 양국 간 안보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K-경호’ 공유를 통한 경호 외교로 국가 간 신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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