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지놈박스, ‘암호화폐’ 사용시대 연다…IC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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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4-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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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플랫폼 업체 마이지놈박스가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시대를 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지놈박스가 블록체인 ‘MGB’(MyGenomeBlockchain)를 개발하고, 올해중 암호화폐 공개(ICO)를 추진한다. 암호화폐 이름은 'MGB 코인'이다.

이 서비스는 유전체 데이터가 필요한 연구기관이나 기업이 'MGB' 코인'을 구입한 뒤 마이지놈박스 유전체 검사를 받은 소비자들에게 해당 'MGB 코인'을 일정량 지급하는 형태다.

기업과 기관은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는 이 'MGB 코인'으로 다른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거나 거래소를 통한 암호화폐 거래도 가능하다.

마이지놈박스는 6개월 전부터 블록체인과 마이지놈박스 플랫폼 연계 TF팀을 구성, 이같은 서비스를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인도 등 52개국 회원을 확보하고 있고, 연구기관과 화장품, 외식업 등 30여개 파트너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백석철 마이지놈박스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이미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기반의 유전자 정보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통해 유전자정보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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