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후보 4명 모두 낙마…재추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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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3-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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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록 기획재정부 전 세제실장 등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후보군 4명이 모두 최종 명단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신보 임원추천위원회에 이사장 후보자 재추천을 요청했다.

금융 공공기관인 신보 이사장은 신보 임추위가 후보군을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을 임명하게 되다.

금융위는 신보 임추위가 추천한 후보자 4명을 모두 부적격하다고 평가하고, 후속조치를 취했다.

현행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은 금융 공공기관 임원 후보자가 결격인 경우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신보 임추위가 추천한 4명의 후보군은 최영록 전 실장과 박철용 전 신보 감사, 환종관 전 전무, 권장섭 전무 등이다. 이들은 강화된 검증 절차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후보자 자격이나 적정성 등을 두루 평가한 결과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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