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못지 않은 가상화폐 거래 … 빗썸·업비트 방문자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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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기자
입력 2018-03-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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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례 거래 서비스의 사용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매매 서비스의 3분의2에 이르는 수준이다.

4일 인터넷 시장 조사 기관인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가상화폐 서비스의 올 1월 방문자 수는 PC·모바일 판을 합쳐 약 509만명으로 증권(776만명)의 약 65.6% 수준이었다.

은행(2768만명)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차이가 나지만 증권과 그 격차가 많이 좁아졌다.

월평균 방문시간을 보면 가상화폐 서비스는 409분으로 증권(428분)의 95.6%에 육박했다. 은행의 평균 방문시간은 79분이었다.

서비스의 주사용 연령층을 보면 가상화폐 서비스는 20∼30대가 53.3%로 가장 비중이 컸다. 반면 증권은 중장년 이용자(40∼60대)가 64.6%로 주류였고 은행도 중장년 비중이 54.2%에 달했다.

가상화폐 서비스는 작년 초까지는 월 방문자가 100만명이 안되는 마이너 분야였지만, 같은 해 10월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용자층도 수배로 치솟았다.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중에서 올 1월 방문자 수가 많았던 곳은 '빗썸'(333만명)과 '업비트'(271만명)이었고, '코인원'(70만명), '코인네스트'(51만명), '코빗'(50만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평균방문 시간은 업비트가 498분으로 압도적 1위였고, 빗썸(125분), 코빗(102분), 코인네스트(57분), 코인원(24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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