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데릴남편 오작두' 한선화 "가야금 병창 직업 매력적…정상훈 오빠 보는 것만으로도 코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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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3-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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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릴남편 오작두’ 배우 한선화가 극중 장은조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어필했다.

한선화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 / 연출 백호민 /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가야금 병창이라는 직업이 굉장히 클래식하게 다가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야금 병창이라는 인물이 드라마 상에서 보여진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여기서 제가 제대로 하면 잘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면서 “오작두(김강우 분)의 첫 사랑인데 15년동안 왕래도 없었는데 15년 후에 만나는 감정의 흐름이 궁금했고 그런 부분에서 매력을 느낀 것 같다. 앞으로의 대본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선화는 "가야금을 배우고 있는 중이었다. 연주를 직접하는 모습이 나오면 좋겠지만, 레슨을 받다보니 가야금 뜯는 모양이 많이 편해진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함께 호흡하게 된 정상훈에 대해서는 "오빠 보는 것만으로도 코믹하다. 에릭조 역할 자체가 통통 튀고 영어도 럭셔리하지는 않지만 코믹스럽게 하는 모습만 봐도 어떻게 저런 에너지가 나오지? 싶더라"고 칭찬했다.

한선화는 미모의 스타 국악인. 어린시절 작두(김강우 분)의 첫사랑이자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가야금 연주자 장은조로 분한다.

한편 ‘데릴남편 오작두’는 세속적 욕망을 좇아 살 수 밖에 없었던 세속녀 한승주(유이 분)가 그 반대의 가치를 위해 살아가는 순수남 오작두(김강우 분)를 만나면서 삶의 진정한 행복과 사랑의 의미를 알아가는 이야기. 오는 3월 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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