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생산활동·고용 부문 완만하게 개선…제조업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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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2-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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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제공]


국내 서비스업이 증가하고 취업자수 증가폭도 확대되는 등 생산활동과 고용 부문이 완만한 개선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중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0.7% 감소했다. 영상음향통신, 화학제품 등이 증가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줄어든 영향에서다.

서비스업 생산은 음식·숙박, 도소매 등이 줄었으나 금융·보험, 부동산·임대 등이 늘면서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1월중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33만4000명 늘어나 지난해 12월(25만7000명)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월대비(계절조정)로는 5만8000명 증가했으며, 실업률(계절조정)은 3.6%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한은은 "1월중 취업자수 증가폭이 일시적 요인으로 확대되었으나 개선세는 여전히 완만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흐름은 투자의 증가세가 둔화되겠으나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소비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 1월 전망경로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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