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방남’ 여야 대치 속 丁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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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2-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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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의 얘기를 경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세균 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2018.2.5 srbaek@yna.co.kr/2018-02-05 10:39:18/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을 계기로 정치권이 경색된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26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한다.

정 의장과 우원식(더불어민주당)·김성태(자유한국당)·김동철(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만나 현안을 논의한다.

다만 한국당이 김 부위원장의 방남에 강력히 반발하며 장외 투쟁을 병행하는 상황이어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회동에 불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28일)를 이틀 앞두고 열리는 이날 회동에선 민생법안과 공직선거법, 개헌 등이 의제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2월 내 처리를 목표로 한 물 관리 일원화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당의 반대로 절충점 찾기에 난항이 예상된다.

국회는 또 이날 상임위원회별로 법안 심사를 이어가지만 여야 대치 속 곳곳에서 충돌이 예상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각각 법안 심사를 위한 소위를 개최하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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