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제발 멈춰주세요"..시리아 동구타 폭격 속 겁에 질린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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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8-02-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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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시리아 동구타 지역의 한 병원에서 아이들이 겁에 질린 채 서로 끌어안고 있는 모습.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부터 시작된 시리아 정부군의 폭격이 닷새째 계속되면서 현지 주민들은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동구타에는 약 40만 명의 주민들은 정부군의 포위 속에서 의약품과 식료품도 없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공포 속에서 떨고 있다. 폭격은 병원, 학교, 장례식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나흘간 사망자는 350명에 달했고 이 중 아이들은 70명을 넘는다. 유엔은 대재앙을 막아야 한다며 휴전을 촉구했다. 유엔 안보리는 이르면 22일, 30일 간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다만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러시아가 동의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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