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 상의 끈 풀어지는 아찔한 위기 속에서도 무난한 연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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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2-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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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민유라-겜린 '다정한 연인처럼' (강릉=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1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 아이스댄스에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8.2.11 jieunlee@yna.co.kr/2018-02-11 10:51:37/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의상 상의 끈이 풀어지는 아찔한 위기 속에서도 무난한 연기를 선보인 ​한국 피겨 대표팀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눈길을 끈다.

민유라-겜린 조는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 출전했다.

두 선수는 총 10개 팀 중 세 번째로 출전해 쇼트댄스 프로그램 삼바 음악으로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와 탈리아의 무헤르 라티나(Mujer Latina), 룸바 음악으로 마이 올(My All)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연기 도중 민유라 의상 상의의 끈이 풀어지는 변수가 발생하며 아찔한 순간을 맞았지만 민유라는 개의치 않으며 남은 연기를 수행해 호응을 얻었다. 

두 선수는 기술점수(TES) 24.88점에 예술점수(PCS) 27.09점을 합쳐 총점 51.97점을 받았다. 하지만 자신들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쇼트댄스 최고점인 61.97점엔 크게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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