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여자 쇼트트랙 계주, 넘어지고도 1위한 '반전 드라마'…온국민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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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2-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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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심석희 질주, 발이 셋? (강릉=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심석희가 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2018.2.10 yatoya@yna.co.kr/2018-02-10 21:09:52/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강력한 우승후보인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가 '반전 드라마'를 쓰며 국민을 열광케 했다.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한국체대), 이유빈(서현고), 김예진(평촌고)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만큼 이에 준결승을 통과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위기가 발생했다.

24바퀴를 앞두고 이유빈이 코너링을 하다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 것. 

하지만 곧바로 터치를 진행한 한국은 격차를 서서히 좁혀갔고 이어 심석희가 7바퀴를 남겨놓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단숨에 선두를 빼앗았다.

안정적인 레이스로 2위와의 격차를 벌린 최민정에게 바통을 이어받은 심석희는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결과 한국은 올림픽 신기록인 4분 06초 38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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