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3년째 달력 판매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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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2-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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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윤(좌) 한국소아암재단 사무국장과 티웨이항공 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달력 판매 수익금 기부에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8일 오전 10시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새해 달력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사무국장과 티웨이항공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부터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모델로 나선 티웨이항공의 달력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단순히 취항지의 모습이나 자연 풍경처럼 일반적인 달력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승무원들의 팔색조 매력이 담겨 있다.

특히 올해 달력의 경우,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각 달마다 승무원들이 소개하는 내용으로, 월별 사진에 재치 있는 문구를 더해 웃음을 선사한다.

달력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기내에서 판매됐으며, 재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수익금은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만 18세 이하의 국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에게 늘 힘이 될 수 있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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