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설립 33주년 기념식 개최...글로벌 연구원으로 성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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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2-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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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일 강당에서 전임 기관장과 동문회 임원, 명예연구원 그리고 생명연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유공자 시상식과 원장 기념사, 축하 공연 등의 행사로 구성됐다. 또한 설립 33주년을 맞아 장규태 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지난날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미래의 준비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1년간 생명연의 발전에 공헌한 직원들을 선정하여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우수논문상, 우수기술개발상, 우수근무직원상 및 우수근무팀상 등이 진행됐다.

이사장상은 시스템바이오연구부 정경숙 박사와 총무회계과 곽조은 선임행정원이 수상했다. 정경숙 박사는 희귀난치성 질환 진단·치료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전이성 소화기암 및 폐암 관련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곽조은 선임행정원은 생명연 전북분원의 초기 행정기반을 구축하고 기관 교육훈련 프로그램 기획 및 소통·화합의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논문상은 위해요소감지BNT연구단 권오석 박사가 수상했다. 권오석 박사는 단백질(도파민 수용체)이 결합된 전도성 나노튜브 기반 신규 바이오 전자센서 개발에 성공하고 해당 연구결과를 나노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ACS Nano지에 발표했다. 우수기술개발상은 노화제어연구단 권기선 박사가 수상했다. 권기선 박사는 근감소증 제어물질 발굴을 위한 약물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인성 근감소증의 예방 및 치료약물 기술을 개발하여 기술이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규태 원장은 “다가오는 바이오경제시대의 주역으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세계적인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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