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KIST인상 수상자에 정학숙·김진영 박사 2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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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1-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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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9일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총 2팀의 연구자들이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IST 테라그노시스연구단 정학숙 박사팀은 ‘면역증강제 직생산 균주 생산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의 면역증강제류는 5~6종에 불과하며, 대부분 다국적 대기업들이 관련 특허와 핵심 생산기술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기술의 개발로 면역증강제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기존방법의 단점을 극복GO 고수율·고품질의 면역증강제의 경제적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 기술은 향후 백신개발, 항암, 면역 등 각종 질환들의 치료제 개발에 사용EHO 국민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KIST는 관련기술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총 기술료 68억원에 기술 이전했다.

KIST 연료전지연구센터 김진영 박사(책임연구원)팀은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용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강화복합전해질막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김진영 박사팀은 용액 원심분리공정을 이용해 콜로이드 나노입자의 필름형성 및 구조를 제어할 수 있는 공정을 고안했다.

이는 고가의 복잡한 공정이 필요하던 기존 기술과 달리 나노소재층의 필름구조제어를 단순하면서도 정교하게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KIST는 관련기술을 총 기술료 2억원에 가드넥에 기술 이전했으며, 현재 내구성 개선을 위한 첨가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어 향후 2차 기술 이전이 예상된다.

이달의 KIST인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해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상금은 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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