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레인즈, 롤모델이던 하이라이트 '이기광'곡으로 컴백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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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1-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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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인즈 제공]


보이그룹 레인즈가 하이라이트 이기광의 곡으로 컴백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레인즈는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셰이크 유 업(SHAKE YOU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레인즈 멤버들은 "데모 곡을 받았을 때 이기광 선배님의 곡이라는 걸 몰랐다. 그런데도 정말 노래가 좋았다"라고 말했다.

레인즈는 "평소에 이기광 선배님을 존경한다. 우리가 이기광 선배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멋지게 소화해냈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주원탁은 이기광을 향해 "영광입니다.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될 줄 몰랐다"며 "아주 멋지게 표현했다.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답했다.

특히 레인즈는 이번 활동에서 섹시한 콘셉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기원은 "데뷔 앨범 활동을 마치고 멤버들과 다 같이 회의를 했다. 그 때 섹시한 남성미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타이틀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제가 참여했다. 가사를 쓰는 게 힘들더라. 총 수정만 3번을 했을 정도"라고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홍은기는 "이번 앨범에 저희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저는 스타일링을 맡아 레드 슈트 맞춤 제작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레인즈는 지난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7명의 멤버들이 결성한 그룹이다.

레인즈의 2번째 미니앨범 'SHAKE YOU UP'은 프로듀싱 그룹 아이코닉사운즈가 지원사격에 나선 앨범. 서정적인 멜로디와 EDM의 흥겨운 사운드가 더해졌으며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도 작업에 참여해 시선을 모았다.

타이틀 곡 'TURN IT UP'은 소년에서 남자로 변화해가는 레인즈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담은 넘버. 빠른 템포가 인상적이며 멤버 이기원이 작사, 작곡, 편곡에, 장대현, 변현민이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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