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 교수·홍종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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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1-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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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준 경희대학교 대학원 교수, 모델 겸 배우 홍종현,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사진=평창 조직위 제공]

오준 경희대학교 대학원 교수와 모델 겸 배우 홍종현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로 합류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워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오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교수(前 UN대사)와 홍종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준 교수는 외무고시 12회 출신으로 다자외교조정관, 주 싱가포르 대사, UN 대사 등을 지낸 외교전문가이다. 유엔 대사 시절 세계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 의장을 역임하며 장애인 선수들에 가졌던 관심을 바탕으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오피니언 리더로서 활약할 계획이다.

모델 홍종현은 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다수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대회를 직접 관람하고 봉사활동도 진행하는 등 여러 가지 홍보활동을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 날 위촉패를 전달하며 “두 분께서 각각의 위치에서 성공적인 평창대회 개최는 물론 22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의 국내·외 붐 조성에 적극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준 홍보대사는 “외교관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평창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여러 조언을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홍종현은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이다. 팬들과 함께 대회를 홍보할 수 있는 봉사활동 등을 계획 중이다.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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