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 중국에 유전자분석서비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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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8-01-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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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 있는 몽상가종합관리병운에서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대표이사(앞줄 왼쪽 4번째)와 양훙메이 몽상연합체 회장(5번째)이 유전자분석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테라젠이텍스 제공]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 있는 몽상가종합관리병원에서 몽상연합체와 유전체분석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맺은 업무협약(MOU)에 이은 본계약이다.

몽상연합체(梦想联合体)는 현지 4개 업체로 구성된 헬스케어 그룹이다. 병원과 노화방지기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쓰촨성 청두에 본부가 있고, 20개성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양사는 테라젠이텍스가 개발한 유전자 검사 ‘헬로진’ 서비스를 중국에 선보인다. 중국인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전역에 내놓는다. 유전자 분석용 대규모 실험실을 갖춘 400병상 규모의 ‘몽상가건강관리병원’도 새로 짓는다.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50만~80만건의 헬로진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양사는 내다봤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대표는 “이번 본계약 체결로 중국 전역에서 더 체계적이고 폭넓은 유전자분석사업을 하게 됐다”면서 “백세건강시대에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양사 공동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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