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록적 한파에 시민 안전보호 강화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01-12 18: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부산시는 기록적인 한파로 시민안전이 위협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특별보호 대책 등 혹한기 시민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서병수 시장은 12일 오전 10시 개최된 2018년 정책 콘서트자리에서 일요일까지 영하의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 군 등 관련기관에 특별한 관심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정책 콘서트에서 서 시장은 독거 어르신, 거리노숙인 등 한파로 신체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취약 계층에 대해 현장 방문, 안부전 화 등을 통해 특별 관리하고, 수도관 동파방지를 위해 시민홍보 강화와 동파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부산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므로 주택 화재 및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구, 군에서는 산불 감시원의 근무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할 것을 지시하고, 충청, 전라도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부울경 지역에 유입되지 않도록 이동차단과 소독 등 방제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과, 한파로 독감에 걸린 시민들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타미플루 등 의약품 수급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할 것을 함께 지시했다.

부산시는 한파로 인해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실, 국, 본부별 현장점검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일요일까지 계속되고, 월요일부터는 영상의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