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올해 최우수 연구 수상자로 경진호 책임연구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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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2-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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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5㎏급 산업용 양팔로봇 '아미로'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은 2017년 최우수연구상 수상자로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경진호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연구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경진호 책임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5㎏급 산업용 양팔로봇을 개발하고, 국내 첨단 산업용 로봇 개발의 주도권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지난 11월 13일 한국기계기술단체 총연합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도 선정됐다.

산업용 양팔로봇 ‘아미로’는 휴대폰이나 자동차 오디오 등 전자제품의 생산라인에 투입돼 포장 또는 조립 업무를 할 수 있는 로봇이다. 사람과 유사한 크기로 차지하는 작업공간이 사람과 비슷하고, 작업 속도도 사람만큼 빠른 것이 강점이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국내 중소기업은 관련 기술의 도움으로 중국시장에서 100억원 가량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진호 책임연구원은 “아미로는 중소제조기업의 체질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신개념 공정 혁신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국내 제조업 고도화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계연 최우수연구상은 1993년부터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둬 과학기술계와 산업계에 기여하고 연구원의 명예를 높인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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