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7개월…지지율 월평균 최고치 ‘81%’ vs 최저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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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7-12-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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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월평균 70% 상회

  • 文대통령, 호남과 2040세대 높은 지지율 기록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의 정례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7개월간 월평균 지지율이 ‘69∼81%’ 사이를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율 월평균 최고치는 2월 조사한 42%였다. 박 전 대통령의 최저치는 국정농단 게이트가 절정에 달했던 12월로 4%까지 추락했다.

22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추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최고치는 취임 직후인 6월로 81%, 최저치는 같은 해 9월 69%였다.

취임 직후 80%를 돌파한 문 대통령은 7월과 8월 평균에서 78%로 조정된 뒤 이내 급락했지만, 이후 10∼12월까지 ‘72%→73%→72%’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7개월간 부정평가의 최저치는 6월 11%, 최고치는 9월 23%였다. 이 기간 부정평가 20% 이상을 기록한 것은 9월 이외에 10월과 12월 두 차례뿐이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세대별로는 2040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호남에서는 6월 95%를 시작으로, 12월까지 ‘93%→92%→89%→92%→94%→86%’ 등으로 집계됐다.

2030세대에서는 7월간 단 한 번도 8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40대에서도 9월 78%를 제외하고는 80% 이상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올해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 월평균 3939명(연간 총 4만7267명)을 대상으로, 매달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월 단위 평균 표본오차 ±1.6%포인트, 응답률은 19%(총통화 25만2697명 중 4만7267명 응답 완료)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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