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혐사이트,故 샤이니 종현 사망에“유서 봤는데 감성 오지노,무슨 노래가사인 줄”도 넘은 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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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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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모욕까지“진짜 범죄자 주제에 와이프한테 죄 뒤집어 씌우고 자살”

[사진=워마드 캡쳐]

故 샤이니 종현 사망 후 그룹 디어클라우드 나인이 유서를 공개한 가운데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워마드’에서 故 샤이니 종현 사망과 유서를 조롱하고 모욕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19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워마드’의 여러 게시판을 보면 故 샤이니 종현 사망과 유서 내용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한 네티즌은 故 샤이니 종현 사망에 대해 “종현이 유서 보고 왔는데 감성 오지노, 혼자 문답도 하고 무슨 노래가사인 줄”이라며 “왜요? 선생님 이 말이 듣고 싶었나요? 세상과 부딪히는 건 내 몫이 아니었나봐. 세상에 알려지는 건 내 삶이 아니었나봐. 라임도 맞춤”이라고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다른 네티즌은 “관종 아니노 이기. 막내만 밀어가지고 삐져서 자살했노”라며 자살 동기에 대한 억측까지 달기도 했다.

또 한 네티즌은 “연탄요정은 죽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저는 트랜스 연탄요정이기 때문입니다. 기레기들이 허위사실을 날리고 있으니 팬분들은 제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故 샤이니 종현 유서 공개에도 고인이 살아있는 것처럼 허위 글을 남기기도 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글까지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지들이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툭하면 자살질이노. 놈현은 진짜 범죄자 주제에 와이프한테 죄 뒤집어 씌우고 자살하질 않나 진짜 한남들은 앵나 치사하고 나약하다 이기야”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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